본문 바로가기
뇌졸중 재활

재활, 앉았다 일어나는 연습(Sit to Stand) 신경계 물리치료사는 이렇게 접근합니다

by 몽실이네 재활쌤 2026. 6. 23.

앞선 글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은 단순한 움직임이 아니라

 

환자분들이 원하는
화장실 이동, 장소 이동,
그리고 보행까지 연결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움직임이라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그래서 재활치료실에서도
Sit to Stand 연습을 정말 많이 하게 됩니다.

다만 실제로 치료실에서 Sit to Stand 연습을 할 때는
단순히 반복 횟수를 늘리기보다는

 

실제 생활과 연결해서
연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 하나만 좋아져도

 

화장실 이동이나 보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훨씬 편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런 변화들이 쌓이면서
환자분들의 일상생활 반경도
조금씩 넓어집니다.

 

왜 앉았다 일어나는 연습을 하는지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료실에서 환자분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일어나는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반복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신경계 재활에서는

왜 이 연습을 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제로 환자분들이

 

"화장실 가기 위해 필요한 움직임입니다."

"걸으려면 먼저 안정적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이런 설명을 듣고 나면
움직임을 수행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순히 운동 하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목표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치료실에서는 발 위치부터 다시 확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Sit to Stand가 어려운 환자분들을 보면
발 위치가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발이 너무 앞으로 나가 있으면
몸의 중심이 뒤에 남기 쉬워지고,

 

다리로 체중을 받는 것도 어려워집니다.

 

그러다 보니

엉덩이가 잘 떨어지지 않거나

 

몸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억지로 일어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치료실에서는
발 위치를 먼저 조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자세 변화 하나만으로도

 

"조금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하는 환자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몸을 앞으로 이동하는 연습도 중요합니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은

단순히 위로 올라가는 움직임이 아닙니다.

 

몸의 중심이 먼저 앞으로 이동해야
다리로 체중을 받을 준비가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뇌졸중 환자분들을 보면

넘어질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몸을 계속 뒤에 두려고 하거나

바로 위로 올라가려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치료실에서는

몸을 앞으로 보내는 연습,

 

체중을 앞으로 이동하는 연습도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비되지 않는 쪽만 사용하려는 경우도 많습니다

뇌졸중 환자분들은
일어날 때 건강한 쪽 다리만 사용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건강한 쪽 다리만 강하게 밀면서
일어나려는 모습도 자주 보게 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넘어질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움직임입니다.

 

하지만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걷거나 이동할 때도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치료실에서는

마비측 다리에도 체중을 실어보는 경험을
함께 만들어 가게 됩니다.

 

Sit to Stand의 목표는 일어나는 것만이 아닙니다

재활치료에서 Sit to Stand는
단순히 의자에서 일어나는 연습이 아닙니다.

 

화장실 이동,

장소 이동,

 

그리고 보행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시작점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치료실에서는

몇 번을 했는지보다

 

어떤 방식으로 일어났는지,

 

다음 움직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작은 변화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런 변화들이 쌓이면서

 

환자분들이 원하는 일상생활에
조금씩 가까워지게 됩니다.

 

 

 

👉 관련 글
- 뇌졸중 재활, 왜 앉았다 일어나는 연습을 많이 할까요? 환자분들이 가장 원했던 목표

- 재활치료, 얼마나 해야 효과가 있을까요? 10년차 치료사가 말하는 현실적인 기준

 

 

 

※ 이 글은 특정 치료나 병원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신경계 재활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재활 방법과 기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치료 계획은 담당 의료진 또는 치료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